자영업을 하는 터라 간신히 하루 시간을 빼서

가까운 대천해수욕장으로 피서 왔어요.

시설과 청결면에서 워낙 퍼펙트하다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보령박가네를 선택했어요.

역시나더라구요.

대천해수욕장 새로생겼다는 펜션단지에서는 한~참을 걸어야 바닷가가 나와 해수욕하러가다가 지치더군요.

여기는 정말 코앞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어요.

오전에는 아이들과 해수욕과 모래놀이를 하고,

오후에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머드광장에있는 분수광장에 갔었어요.

모래놀이는 다 좋은데 뒷처리가 좀 그렇잖아요ㅠ

근데 분수광장은 옷만젖으니 뭐~ 걸어오는길에 거의 다 마르지뭐에요ㅋㅋ

하루에 하기에는 굉장히 피곤하고 지치네요...

아이들도 지쳤는지 저녁먹자마자 뻗어버렸네요ㅡㅡ 3차로 불꽃놀이는 꺼내보지도 못했어요

아이들 재우고 1층 카페에서 시원하게 맥주한잔~캬~!!

객실 손님은 세계맥주 20% 할인 해줘서 3병이나 맘껏마셨네요. 편의점가격이랑 별루 차이도 안나네요.

아주 잠깐! 신혼여행온기분이 었어요!

맥주 마시면서 다음여행은 2박3일로 하자며 신랑이랑 벌써 계획잡구있네요ㅋ(얼마나좋으면~)